哲學이야기

권력을 대표자에게 양도하는 순간.

별관신사 2012. 11. 11. 04:20

우리는 권력없는 존재. 즉 글자 그대로 노예적인 존재로 전락하게 된다.
그리고 권력을 양도받은 대표자는 과잉된 권력을 가진 존재 . 즉 새로운
형식의 군주처럼 사람들 위에서 군림하게 된다

그리고 권력을 양도받은 대표자는과잉된 권력을 가진 존재 즉 새로운
형식의 군주처럼 사람들 위에서 군림하게 된다. 자발적인 권력양도가
논리적으로 자발적인 복종으로 이어지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그래서 대의 민주주의는 결코 민주적일수가 없으며 오히려 진정한 민주
주의에로의 이행을 가로 막는 심각한 장애물로써 기능하는 것일 뿐이다.
네그리가 주권은 그것이 어떤 형태를 띄건 불가피하게 일자의 지배로써

제시되고 완전하고 절대적인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침식한다 라고 진단
했던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 였다.


철학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