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앎이라는 능력을 통해 그대의 마음속으로 들어온다. 그대는 한송이의
꽃을 본다. 그대는 그것이 장미꽃이라는 것을 안다. 장미꽃은 거기에 있고
그대는 내면에 있다. 그때 그대로부터 어떤 것이 나가서 장미꽃에 이른다.
그대로 부터 어떤것이 장미꽃에 투사되는 것이다. 어떤 에너지가 나온 것이다.
그것이 장미의 형태와 색깔과 냄새를 담고 다시 그대에게 돌아가 장미꽃이라는
정보를 전해 준다. 모든 지식이 그대가 아는 그 무엇이라도 그것은 앎이라는
능력을 통해 드러난다. 이 앎은 그대의 능력이다. 지식을 이 능력을 통해 수집
된다. 그런데 이 앎은 두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음을 드러낸다. 이는 아는
자와 알려지는 대상이 그것이다. 그대가 장미꽃을 알때 그대의 지식은 반쪽
뿐이다. 그대가 그 꽃을 아는 자신을 아는 자를 잊어버린다면 말이다. 그꽃은
알려지는 대상이고 그대는 아는 자 즉 주체이다. 그 두가지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관계가 바로 지식이다.
탄트라비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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