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자신이 죽을 때를 미리 알 수 있다. 죽기 6개월전부터 이미 죽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성자들이 왜 자신의 죽는 날짜를 예언하는가?
그것은 쉬운 일이다. 호흡속에 담겨진 것을 느낄 수 있다면 프라냐가
그대 속에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면 프라냐가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순간 그대는 즉시 깨달을 수 있다. 그것은 호흡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호흡은 더 이상 프라냐를 운반해
오지 않는다. 오히려 그대 안에 있는 프라냐를 밖으로 운반해 나간다.
공기 속에는 프라냐가 담겨있다. 그렇게 해서 그대가 숨을 들이 쉴때
프라냐는 공기속에 담겨 몸 속으로 들어 온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는
그냥 공기만 밖으로 빠져 나간다. 프라냐는 그대의 몸 속에 남게 되는
것이다. 임종이 가까워 질때는 이와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들어오는
공기는 더이상 프라냐를 운반해 오지 않는다. 프라냐의 양이 줄다가
마침내는 텅 비게 된다. 이는 그대의 몸이 우주의 에너지 프라냐를 더
이상 흡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는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더이상 프라냐가 필요없다. 그리고 숨이 나갈 때는 빈 숨만 그냥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대 안에 이미 있었던 프라냐를 싣고 나가 버린다. 이 때문에
그대가 일단 호흡의 만져지지 않는 부분을 알게 되면 그대는 죽는 날을
알 수 있다. 프라냐의 이동이 바뀌는 6개월 뒤에 그대는 죽을 것이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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