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성자라고 생각한다.

그대는 자신을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대는 자신을 이런 저런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대가 자신의 실재에 직면한다면 이 모든
환영들은 증발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그 이미지는
거짓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미지에 집착하여 이 집착을 내면으로
움직이는데 방해가 된다.

그러므로 첫번째 할일은 그대의 동물성을 받아 들이는 일이다. 그것은
거기에 있다. 그리고 그것에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그대의
과거이다. 그리고 그대는 그대의 과거를 부인할 수 없다.

그대는 오직 그것을 사용할 뿐이다. 만약 그대가 현명하다면 그대는
그것을 이용할 것이며 그것으로 부터 나은 이미지를 만들어 낼 것이다.
만약 그대가 어리석다면 그대는 그것과 싸울 것이다. 그리고 그

싸움을 통해 미리는 파괴될 것이다. 씨앗과 싸워라. 그러면 그대는 그것을
파괴할 것이다. 그것을 이용하라. 그것에 흙을 부어주라. 그것을 도와라.
그것을 보호하라 그리하여 그 씨앗이 나무가 되도록 하라.

그리고 미래가 그것을 통해 꽃피어 나도록 하라.


오쇼의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