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역시 그대를 소유한 것이 아니다. 그대와 육체는 둘로 나누어진 것이 아니다.
그대의 존재는 하나다. 양극성이 깊은 조화속에 있다. 그리고 그 양극성은
서로 나뉘어져 있지 않다. 그것들은 하나를 이루고 있다. 또한 그때만 양극성이
서로 대칭적인 역활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좋은 것이다. 그것은 활력을 준다.
그것은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만일 그대속에 대칭되는 양극이 없다면 그래서 오직
일방적이라면 그대는 둔감해 질 것이다. 그것은 죽음과 다름없다.
마음과 육체 이 대칭적인 극성이 그대에게 삶을 주는 것이다. 그것은 서로 반대
적이면서 서로 보충적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다. 같은 에너지가 양쪽으로
흐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번 사념의 흐름을 자신과 동일시 하면 그때부터
우리는 머리에 중심을 두기 시작한다. 만약 그대의 다리가 잘린다면 그대는
그대 자신이 잘렸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내 다리가 잘렸다. 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대의 머리가 잘리면 그대 자신이 잘린 것이다.
그대는 살해 당한 것이 된다. 눈을 감고 그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느껴보면
그대는 즉시 자신이 머리속에 있음을 느낄것이다. 하지만 그대는 거기에 있지 않다
그대가 어머니 자궁속에서 처음으로 생명으로 들어가는 순간 거기에는
머리가 없다. 사실 그대는 어디에도 없다. 그대가 있는곳을 몸 속에서 집어낼
수가 없다. 만약 집어 낸다면 그 순간 그대는 전체를 놓칠것이다. 그대는 모든곳에
있다. 그대의 생명을 그대의 육체뿐만 아니라 모든곳에 펼쳐져 있다.
그것을 따라 가자면 우주끝까지 따라가야 한다.
탄트라비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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