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

나는기대에 찬 눈들을 질투한다.

별관신사 2013. 3. 16. 06:40

나는기대에 찬 눈들을 질투한다. 나는 거지들을 질투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어떯게 남에게 상처를 줄 수있겠는가.

그들은 그져 받을 뿐이다.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에고를 만족
시킬 수 있겠는가. 짜라투스트라는 나는 질투한다고 말한다.
짜라투스트라가 달리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는 너무 가득 찼다. 그는 사랑과 빛으로 흘러 넘친다.
그는 절망적이다. 그것이 짜라투스트라가 나는 가련한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그는 무거운 짐으로 인해 절망적이다.

그러므로 그는 나누어 줌으로써 자신의 짐을 덜어야 한다.
인도의 위대한 신비주의자인 까비르는 짜라투스트라와 비슷

한말을 했다. 그의 말은 아름답다. 나무는너무 많은 열매로
무거울 때 가지를 밑으로 내린다. 그리고 대지를 어루 만지기
시작한다. 나무의 풍요함은 먼저 나무를 겸손하게 만든다

풍요함은 나무로 하여금 대지를 향하여 몸울 구부리게 한다.
그리고 나무는 무게를 덜고 다시 하늘을 향해 설 수 있도록
누군가 자신의 열매를 가져갈 것을 부탁한다.

까비르는 말한다. 그의 존재가 무르익은 열매처럼 사람의 상황
도 이와 같다. 그는 겸손해진다. 그는 너무 많은 열매로 힘에
부친다. 그래서 그는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준비를 한다.

그는 그대가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지지 않
는다. 그가 원하는 것은 다만 짐을 덜고 홀가분해 지는 것
뿐이다. 그게 전부이다.

영적인 성장에 관한 한 더많이 주면 줄수록 더 많이 갖게 된다.
그대는 계속헤서주지만 그대의 삶의 잔은 근원을 알수 없는
곳으로 부터 계속 흘러 넘친다.

아무리 주어도 그대의 잔은결코 비워지지 않는다.

오쇼의 짜라투스트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