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무르티.

나는 나 자신의 이성의 상태를 인식하고.......

별관신사 2014. 9. 2. 05:24

나는 그것이 감각과 욕망의 도구임을 그 보다는 그 자체가 감각과 욕망임을
그리고 일상적이고 기계적인 상황에 속박되어 있음을 안다.
그런 이성은 새로운 것을 더듬어 찿거나 조금이라도 받아들일 능력이 없는데

그 까닭은 새로운 것은 항상 낡은 감각을 초월하는 무엇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기계적인 과정과 그 과정에 따른 감각들은 끝장이 나야 한다.
안 그런가? 더 많은것을 원하고 상징과 어휘와 영상들과 그들이 지닌

감각을 추구하고 그 모든것은 끝이 나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이성은
새로운 것이 항상 존재하게 되는 창조성의 상태에 다다를 수 있다.
만일 어휘나 습성이나 관념들에 의해서 최면에 걸리지 않고도 당신이

이해하고 새로운것이 끝없이 이성을 파고들게 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안다면 그때는 아마도 당신은 욕망의 과정과 일상적인 습성과 권태와
경험을 원하는 끊임없는 갈망을 이해하게 되리라. 그러면 참된 추구를

하는 사람에게는 욕망의 삶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크리슈나무르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