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가 자아내는 분위기는 어떠한가. 마치 귀를 기울이고 무엇인가
들으려는 듯 하다. 전나무는 어떠한가. 꿈적도 하지 않은 채 무엇인가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이 나무들은 조금도 초조해 하지 않는다.
당황하지 않고 조바심 내지 않으며 아우성치지 않고 고요함 속에서
조용히 인내할 뿐이다. 우리도 소나무와 전나무의 태도를 배울
필요가 있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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