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子의 道德經,

내 몸을 바쳐 세상을 사랑.

별관신사 2012. 11. 5. 06:51

수모를 신기한 것처럼 좋아하고
고난을 내몸처럼 여기십시요

수모를 신기한 것처럼 좋아한다 함은
무엇을 두고 하는 말입니까?
낮아짐을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수모를 당해도 신기한 것
수모를 당하지 않아도 신기한 것
이것을 일러 수모를 신기한 것처럼 좋아한다고 합니다

고난을 내몸처럼 귀하게 여긴다 함은
무엇을 두고 한 말입니까
고난을 당하는 까닭은 내 몸이 있기 때문

내 몸이 없어진다면 무슨 고난이 있겠습니까?

내 몸 바쳐 세상을 귀히 여기는 사람
가히 세상을 맡을 수 있고
내 몸 바쳐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
가히 세상을 떠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