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화 이야기.

노랑 수선화(narcissus jonquilla) 꽃말 -사랑에 답하여. 수선화과 지중해

별관신사 2012. 11. 6. 07:29

미소년의 슬픈 사랑 이야기. 무대는 깊은 숲속의 아름다운 샘물 입니다.
목마른 나르시스가 샘물에 입술을 가까이 대자 아니? 이게 뭡니까?
매혹적인 물의 요정이 나르시스에게 키스를 하려는 것이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껴 안으려고 손을 내밀면 희롱하듯 사라지고 맙니다. 그리고 다시
얼굴을 드러 냅니다. 그러기를 거듭하는 동안 나르시스는 반응없는 사랑에
몸이 수척해 져서 결국 죽어 버렸습니다. 수면에 나타난 것이 바로 자기 모습

이라는 것을 전혀 모른채 말입니다. 마침내 샘물가에는 한송이 아름다운
꽃 수련 나르시스가 피었답니다.


꽃점- 양자 택일의 어려운 선택에 맞부딫치는 일이 많을 사람. 어느 한쪽을 택하면
망설임 없이 무리하게 보일 정도로 앞으로 치고 나가야 할 운명입니다.
수선이란 이름이 신선의 모습을 닯았다는 것에서 유래 했듯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힘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사랑도 활짝 꽃피울 사람입니다.

탄생일-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