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노래 . 커루.

별관신사 2015. 10. 15. 03:11

묻지 말라 조브신이 6월지나 빛 바랜

장미의 붉은 색을 어디에 두는가고

그것은 네 화려한 아름다움 깊숙한 곳인

이상적 거처에 놓인 듯 잠들어 있다.


묻지 말라 빛나는 태양 그 황금 빛 가루가

흩어져서 어디로 뿔뿔히 가는가고

그것은 하늘이 깨끗한 사람의 마음으로

네 머리카락을 풍요롭게 하려고 그것을 만들었다


묻지 말라 5월이 지난 뒤 나아팅게일이

어디로 서들러 날아 가는가고

그것은 가락 그윽하고 묘한 네 목청에다

겨울 지나며 그 아름다운 소리를 따듯하게 하려 함이다.


묻지 말라. 한밤중에 이 땅을 향해 내려오는

버 별들은 어디서 잠자는가고

그것을 네 눈동자 속에 자리 잡고

하늘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움직이지 않느니라


묻지 말라. 동방이나 서방의 그 어느 나라에

피닉스가 향긋한 둥지를 짓는가고

그 새는 최후에 네게로 날아와

감미로운 네 가슴에서 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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