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스무살 때에 . 밀턴.

별관신사 2015. 10. 17. 03:31

교묘히 청춘을 훔치는 시간은 날개를 타고

얼마나 빨리 내 스무살 해를 앗아 갔던가!

나의 분주한 나날은 썬살같이 날아 가건만

그러나 내 늧봄엔 봉우리도 꽃도 없어라

모름지기 이미 장년기에 가까워진 내 얼굴이

사실을 속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젊을 지라도 운이 좋은 사람들은 차지하게 되는

마음속의 원숙함이 내게는 거의 없어라

더구나 그 많고 적음과 빠르고 늧음은 어쨋거나

대와 하늘의 의지가 나를 이끄는 그 운명에게

그 원숙함은 조금도 차이없이 따라 가리니

그것에 고귀함과 비천함은 있다 하여도

만일 언제나 위대한 감시자가 보고 계시듯이

그 원숙미를 사용하는 미덕이 내게 있다면

전부가 해결된다.

'世界의 名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의 기도 . 루 살로메  (0) 2015.10.19
노래 , 새들리  (0) 2015.10.18
노래 . 커루.  (0) 2015.10.15
사랑. 하버트.  (0) 2015.10.13
가장 아름다운 음악. 헤리.  (0) 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