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내게 잘 오셨다 했으나 내 혼은 뒷걸을 질 쳤나니
티끌과 죄 때문에 나서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 밝은 사랑은 내가 처음 들어선 때부터
점점 동작이 둔해지는 것을 보고
내게 가까이 다가와 그윽히 묻기를
보이지 않는 분이라도 있느냐고 했다.
이 장소에 어울리는 손님입니다 하고 나는 대답했나니
사랑은 나더러 그것이 되라 했다.
나요? 이 불친절하고 배은망덕한 나요 아 사랑이여
나는 당신을 마주 볼 수도 없습니다.
사랑은 내 손을 쥐고 미소 지으며 대답하기를
네 눈을 만든 것은 바로 내가 아니냐
옳은 말씀이오나 나는 그것을 못쓰게 했으니 이 죄인을
형벌 받을 곳에 보내 주십시요
사랑은 말하기를 너는 그 형벌을 대신 진 사실을 모르느냐?
그러면 나는 종이 되게 하십시요
너는 기기 앉아 이 식사를 하라고 사랑은 말하나니
하여 나는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였다.
(이 시의 사랑은 하나님이고 아는 인생의 여로에 죄로 더렵혀진 사람이다.
즉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노래한 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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