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탈무드

다이야몬드의 주인.

별관신사 2013. 3. 31. 19:59

한 랍비가 나뭇꾼 생활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산에서 나무를 해다가 먼 장터에 나가 그것을 팔았다.
장터에 오가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할 생각으로

그는 당나귀 한마리를 사기로 했다. 나무꾼 랍비는 장터에 사는
아랍인에게서 당나귀를 샀다. 그러자 그의 제자들이 랍비가 당나귀
때문에 빨리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당나귀를 냇가로

끌고가서 물로 씻어주었다. 그런데 그때 당나귀 목의 갈기에서
큰 다이야몬드 한개가 떨어져 나왔다. 제자들은 랍비가 더 이상
가난한 나뭇꾼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고 공부는 물론 자기들을

가르칠 시간이 많아졌다고 생각하고 기뻐했다. 그리고 랍비에게
다아야몬드를 전해 주었다. 그러나 랍비는 제자들에게 당장 장터
로 가서 아랍상인을 찿아 그 다이야몬드를 돌려주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자들이 말했다. "아니 이것은 선생님이 사신 당나귀에서
나온것 아닙니까?" 나는 당나귀를 산 것이지 다이야몬드를 산 적이
없다. 내가 산 물건만 갖는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냐?"

결국 랍비가 상인을 찿아가 다이야몬드를 돌려 주었다. 그러자
상인이 말했다. "당신이 그 당나귀를 샀고 다이야몬드는 그 당
나귀에 붙어 있었소. 그러니 굳이 나에게 돌려줄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랍비가 말했다."우리 유대인의 전통과 신앙에 따라
서 자기가 산 물건만 갖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다이야
몬드를 당신에게 가져온 것입니다. 아랍 상인이 다시 말했다

"당신들의 하나님을 정말로 훌륭한 분이시군요".

탈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