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때문에 그대는 죽음까지 각오하게 된다. 상대방을 기꺼이
죽일 준비가 되어 있다. 그만큼 우리는 확실한 철학속에 살고 있다.
신념의 시스템속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철학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사념들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일정한 형식속에 정리된
것이다. 그러면 또 사념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말들의 의미와 체계
속에 정리된 것이다. 그러면 또 말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소리이다.
소리의 연속이다. 각기 다른 리듬과 의미를 지닌 소리의 연속이다.
그러므로 소리야 말로 모든 것의 근원이다. 수리야 말로 마음의
근본 구조이다. 그리고 철학은 그것의 완성이다. 철학이라는 건물의
재료는 소리이다.
탄트라 강의 중.
'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 이 말과 명상의 방편은.... (0) | 2016.03.22 |
---|---|
소리는 그져 소리일 뿐인데 우리가 여기에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0) | 2016.03.21 |
인간은 죽을 수 있다. 말을 위해서... (0) | 2016.03.19 |
말이란 무엇인가? (0) | 2016.03.18 |
데비여....... (0) | 201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