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삶의 의미는 당신의 것이어야 한다.
히말라야 역시 당신을 도와 줄 수 없다.
오로지 살아감으로써 삶의 신비는 더러나는
것이다.내가 가장 먼져 말하고 싶은 것은
삶을 다른곳에서 찿지 말라는 것이다.
삶을 나에게서 찿지 말라.
삶을 경전에서 찿지 말라. 이들은 모두 당신을
삶에서 더욱 멀어지게 할 뿐 결코 삶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지 못할 것이다.
이것들은 당신의 텅빈 마음을 채워주기는 하지만
삶이 무엇인지 알려주지는 못한다.
그리하여 마음이 점점 더 죽은 지식으로 채워질
수록 당신은 더욱 우둔하고 무 감각하게 될
것이다. 지식은 인간의 감각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지식은 인간을 우둔하게 하며 인간을 짓누르는
무게가 된다. 지식은 에고를 강화시킬 뿐 결코 빛을
밝혀준다거나 길을 열어주지 못한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삶은 이미 당신의 내면에서 끓어오르고 있다.
삶을 만날 수 있는 곳은 그곳 뿐이다.
사원은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삶의 사원은
바로 당신이다. 그러므로 삶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려
한다면 맨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결코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발견하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삶의 의미는 그런 식으로 전해지지 않는다.
위대한 마스터들은 삶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항상 당신을 당신 자신에게로
되돌려 보냈을 뿐이다.
다음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면 죽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죽음 역시 삶과 동일한 과정의 일부분인
깃이다. 우리는 보통 죽음을 종말이라고 생각한다.
늘 우리는 죽음을 삶의 반대되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죽음은 적이 아니다.
당신이 죽음을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단순히 당신은 삶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낼 뿐이다.
삶과 죽음은 같은 에너지 같은 현상의 양극인
것이다. 마치 밀물과 썰물 낮과 밤 여름과 겨울
과도 같아 이들은 분리되어 있는 것도 서로
적대하고 있는 것도 반대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들은 상호 보완적인 것이다. 죽음은 삶의 완성이고
삶의 확장이고 삶의 절정이고 삶의 휘날레인 것이다.
일단 당신이 삶의 과정을 깨닫게 된다면 당신은
죽음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오쇼의 죽음의 예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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