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마음은 세상이다 마음은 삼사라(윤회)다.

별관신사 2012. 11. 18. 13:15

이 세상을 떠나지 말라. 아니 그대는 이 세상을 결코 떠날 수 없다. 아직 마음이 있다면
그대는 또 다른 문제점을 만들어 낼 뿐이다. 명상을 하기위하여 산 속으로 들어갈 수
는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이 남아 있다면 그대는 결코 이 세상을 떠날 수 없다.

이 세상은 그대를 따라간다. 그대는 깊은 산중에서 또 다른 이 세상을 만들 것이다.
명상조차 이 세상을 만드는 하나의 작업이 되어 버릴 것이다.씨앗이 거기에 있기 때
문이다. 그대는 또 다시 인간 관계를 갖게 될 것이다. 물론 대상은 반드시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그 대상은 나무일 수도 있고 동물일 수도 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대느 뭔가를 기대하며 사방에 괸심의 그물을 쳐 놓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깊은 산중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그곳 역시 세상의 연장에 불과할

것이다. 마음은 이 세상이다. 그리고 어느곳으로 가더라도 마음으로 부터 벗어날 수
없다. 마음속으로 깊이 깊이 들어감으로 써만 마음으로 부터 밧어날 수 있다.

탙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