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침묵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수단이다.

별관신사 2012. 11. 18. 13:16

소리가 타인에게로 가는 교통수단이라면 침묵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수단이다.
소리를 통해서 그대는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침묵을 통해서 그대는
자신의 심연으로 빨려 들어가 버린다. 이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 가는데

있어 많은 명상 방편들이 이 침묵을 이 소리중의 소리를 이용하고 있다. 구머거리가
돼라 장님이 되라 단 한 순간이라도 귀머거리와 장님이 돼라 그때 그대는 그 어디에도
갈 수 없다.그렇다면 그대는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가? 바로 그대 자신에게로 돌아 갈

수 밖에 없다. 이때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대 자신속에 서 있는 바로 그대 자신을 말
이다. 침묵속에서는 타인에게로 향하는 모든 다리가 단절되어 버린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