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인간은 너무나 피상적이고 표면적인 삶을 살아 왔다.

별관신사 2015. 11. 12. 05:57

인간은 중심에 이르지 못하고 항상 주변만을 맴돌다가 생을 마친다.
그대는 언제나 외부로만 빙빙 돌며 살아왔다. 한번도 내면으로 들어가
내면의 삶을 살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그대가 중심을 모르는 한

결코 내면의 삶을 살 수가 없다. 사실 그대는 내면이 없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모르는 것이다. 그대 자신을 알라고 하는 것이다. 내가 내면으로
들어가라고 말하면 그대는 그 글자만 알아 들을 뿐 그 뜻이 무엇인지

아무런 느낌도 없다. 그대는 내면에 들어가 본적이 없다. 그대가 홀로
있을 때에도 그대의 마음 속에는 군중들이 가득차 있다. 외부에 아무도
없을 때에도 그대는 여전히 내면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대는 다른 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대는 계속 외부를 향한다.
그대는 잠 속에서도 다른 사람을 꿈꾼다.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