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있을 때 거기에 무엇이 있는가?

생각의 과정이 있다. 그러면 무심을 무엇이 있는가? 거기에 생각의
흐름이 없다. 만약 그대가 계속 생각의 흐름은 줄여 나간다면 그대의
사념을 해체시켜 나간다면 그대는 점점 무심의 상태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마음은 생각이다. 무심은 생각없음이다. 그리고 마음은
자신의 자살을 도울 수 있다. 마음은 자살을 할 수 있다. 그대는
자살 할 수 있다. 그대는 다른 사람에게 자살을 부탁할 수 없다.

자살하려면 그대만디 도울 수 있다. 마음 역시 무심의 상태가 되도록
도울 수 있다. 그럼 어떻게 마음이 도움이 되겠는가?만약 생각의
과정이 점점 더 치밀해 진다면 그때 그대는 하나의 마음에서 복잡한

마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반대로 생각의 과정이 점점 엷어 진다면
마음 역시 줄어들 것이다. 그대는 자신을 무심의 상태가 되도록
도울 수 있다. 그것은 그대 자신에게 달려 있다. 마음은 그대가

지금 이순간 그대의 의식과 뭔가를 함께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명상이다.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