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마음없음을 의미한다.

집중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마음은 자체가 존재하도록 허락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명상이 마음에 의해 파악될 수 없는 이유이다. 집중까지는 마음
이 도달하며 접근한다. 마음은 집중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은 명상을

이해할 수 없다. 정말로 마음은 전혀 허락되지 않는다. 집중속에서 마음은
한점에 이르도록 허락된다. 명상 속에서는 그 점마져도 제거된다. 보통의
생각속에서는 모든 방향들이 열려져 있다.묵상속에서는 오직 한 방향만이

열려져 있다. 집중 속에서는 오직 한 점 만이 열려져 있다. 어떤 방향도 없이
명상속에서는 그 점마져도 열려져 있지 않다. 마음은 존재하도록 허락되지
않는다. 보통의 생각은 마음의 보통의 상태이다. 그리고 명상은 가장 높은

가능성이다. 가장 낮은 것은 보통의 생각 연상이다. 그리고 가장 높은 것.
절정은 명상이다. 마음 없음이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