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치닫지도 않고 뒤쳐지지도 않아 세상에서
모든것이 허망한 것임을 알고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리는 것처럼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10. 치닫지도 않고 뒤쳐지지도 않아 모든것이
허망한 것임을 알고 욕망을 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을 허물을 벗어 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11. 치닫지도 않고 뒤쳐지지도 않아 모든것이
허망한 것임을 알고 탐욕을 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12. 치닫지도 않고 뒤쳐지지도 않아 모든것이
허망한 것임을 알고 마음을 비워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