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뱀의 경.

별관신사 2017. 12. 31. 05:24

1.<세존> 뱀의 독이 퍼질때에 약초로 다스리듯이

 생겨난 분노를 극복하는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을 허물을 벗어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2. 연꽃의 그 꽃과 줄기를 모두 꺾듯이 탐욕을

   남김없이 끓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3. 흘러가는 급류를 말려 버리듯 갈애를 남김없이

   끊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4. 커다란 거센 흐름이 연약한 갈대다리를 부수듯

   자만을 남김없이 끊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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