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존> 뱀의 독이 퍼질때에 약초로 다스리듯이
생겨난 분노를 극복하는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을 허물을 벗어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2. 연꽃의 그 꽃과 줄기를 모두 꺾듯이 탐욕을
남김없이 끓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3. 흘러가는 급류를 말려 버리듯 갈애를 남김없이
끊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4. 커다란 거센 흐름이 연약한 갈대다리를 부수듯
자만을 남김없이 끊어버린 수행승은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