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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요약 해설.

별관신사 2018. 11. 16. 15:22

오욕의 번뇌로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고 근심 걱정이

생긴다. 그래서 제행무상(諸行無常)의 도리를 깨달아

지혜의 눈을 열어야 한다.


믿음은 도에 들어가는 근본이 되고 선도(善道)에 계합

할 수 있는 씨앗이 된다. 계를 지킴으로써 번뇌를 이기고

정도로 정진할 수 있으며 사람을 선도(善道)에 이끌 수


있다. 도를 구하고 해탈을 얻으려면 호흡을 고요히 관

찰하고 산란한 마음을 버리고 바른 생각으로 삼매(三昧)

에 들어가야 한다.


모든 언어는 이치에 맞는 말만 할것이요 진리에 맞지

않는 말은 경계해야 한다. 선과 악이 다 마음으로 부터

일어나는 것이므로 먼저 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가짐을 신중히 하여 죄와 허물을 다스려야 한다.

꽃이 피면 반드시 열매가 열리듯 항상 도를 배워서 바른

생활을 하면 복된 결과를 얻는다.


밝은 지혜를 가진 사람은 부지런히 수행하고 세속에

집착이 없으며 마음에 동요함이 없다. 형식에 걸린 천만

의 말만 늘어 놓고 경구의 바른 뜻을 모르면 한 마디라도


그 뜻을 아는 것만 못하다. 사람의 목숨은 무상하여

보존하기 어려운 이치를 깨닫고 도를 배우면 스스로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죄과를 멸하면 복을 받는다.


원한의 마음을 쉬고 착하지 않은 것을 피하면 마음이 편하고

정욕을 따라 쾌락만을 추구해서는 안되고 스스로 억제하여

탐욕을 이기면 고뇌는 스스로 없어진다.


마음에 분노와 원한이 없고 항상 자비심만 있으면 하늘이

도와 복을 주며 세속의 욕심의 때가 묻지 않도록 항상

마음을 청정하게 가져야 한다.


악한 짓 다 버리고 깨끗한 수행으로 바른 도의 의리를

말하고 지혜가 밝아서 그르치지 않아야 하며 선이든

악이든 적은 것으로부터 쌓여서 크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음욕에 걸리고 애정에 걸려서 자신을

근심과 고뇌의 구렁에 빠트린다. 탐욕을 버리고 덕을

쌓아야 하며 바른 생각으로 더러운 악을 이겨야 지혜


있는 사람이 된다. 참되고 바른 도를 받들어 행하면

진심으로 고뇌와 추악함이 없어지고 청정 안온함을 얻어

마침내 열반의 저언덕에 이른다. 세속에 집착함이


없이 뜻을 바꾸어 생사의 고해를 초월하면 곧 안온한

절대경지에 항상 머물게 되니 이것이 곧 열반이다.


                                           법구경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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