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병든 장미꽃. 블레이크.

별관신사 2015. 10. 27. 08:20

오 장미여 너 병들었나

거센 폭풍우 휘몰아 칠때

캄캄한 밤중 날아다니는

보이지 않는 벌레란 놈이

진홍빛 어린 향락의 자리

너의 침대를 찿고야 말아

그 어둠 속 비밀한 사랑이

너의 생명을 망치는구나.





(이 시에서 장미는 여자를 벌레는 육욕적인 불량한 남자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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