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과 능력의 힘도 역시 그러하다.이러한 특정한 형태의 힘에 대한 믿음은
분명 자신의 행동에 속하며 따라서 매우 없애기 어려우나 없앨 수는 있다.
그러나 더욱 미묘하게 감추어져 있는 것은 무엇이 되고자 하는 열망속에
깔려있는 충동이다. 부의 형태로든 미덕의 형태로든 어떤 형태의 것이라도
자기 과시는 갈등을 유발시키며 모순과 혼돈을 초래한다. 무엇이 되고자 하는
생각에 짖눌려 있는 마음은 평온해 질 수 없다. 왜냐하면 마음의 평정성은
자기 연마나 세월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의 평정성은 깨달음의 상태이며
무엇이 되는것은 이 깨달음을 부정한다.무엇이 되는것은 세월느끼게 만들며
그것은 깨달음의 유예이다. 나는 무엇이 되겠다는 것도 자만심에서 나온
환상이다.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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