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정도가 높은 동물일수록 성숙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기관이 복잡할수록 학습을 통하여 적응이 이루어지고, 단순할수록
행동이 본능적이다. 인간도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서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려면 적어도 성인이 되는 22세까지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침팬치의 새끼들은 네 살이 되면 어른으로 쳐 준다. 코끼리
새끼는 2--4살이 되면 벌써 독립 생활을 하고, 쥐나 토끼와 같은
포유동물은 3주만에 성숙한다. 아주 작은 새들도 2주 뒤에는 자립해서
날아다닌다. 놀랍게도 물고기는 태어나자마자 자기 힘으로 물살을
헤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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