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마음을 사로잡히거나 사랑에 빠지는 대상은 대개 신기한 것 재미
있는 것 색다른 것들이다.그리고 보통은 그것이 진짜인지 가찌인지에 대해
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이 조금 더 성숙해 지면 진짜와 진리가
가진 흥미로움을 사랑하게 된다. 사람이 한층 성숙해지면 젊은이들은 단순
하다. 혹은 시시하다며 거들떠 보지도 않는 진리의 깊이를 기꺼이 사랑하게
된다. 비록 맛이나 기교는 없을 지라도 진라야 말로 최고의 심원함을 이야기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처럼 자신의 깊이에 따라
사랑하는 방법을 달리 해 간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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