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든는 음악의 경우 우리는 그 익삭하지 않은 것을 꺼리지 않고 일단
마지막까지 듣는 인내와 노력 관용을 가져야만 한다. 그것을 반복함으로써
친밀함이 생기고 이윽고 그 음악의 매력을 조금씩 발견하게 된다.
그러므로써 음악이 가진 깊은 아름다움을 발견해 내고 그것을 사랑하게
되며 그 음악이 자신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되어 간다.이것은 비단
음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사랑에 대해서도 처음의 낯설음
에서 출발하여 사람을 배우는 길을 걸어 왔다. 일을 사랑하는 경우에도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사랑은 언제까지이고
이처럼 배움의 길을 거니는 모습을 보여 준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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