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들은 그리스도가 죽은 줄 안다.

하지만 그대는 바보라서 죽은 사물에 대고 기도를 한다.

사제들은 사업 비밀상 그대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다.

비밀을 털어 놓으면 더이상 비지니스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는 사제들에게 유리한

일이다. 만약 그리스도가 살아 있다면 사제들은 그리스도와

인간들 사이에 중계업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살아있는 그리스도가 집적 사람들에게 내려올 것이다.

그는 증보자나 중계업자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직접 사람들에게 내려올 것이다. 그래서

살이있는 그리스도는 대단히 위험한 존재다.그들에게는

오직 죽은 그리스도만이 필요하다. 사제들은 마하비라가

살아 있을 때 결코 마하비라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붓다가 살아 있을 때 붓다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항상 스승이 살아있을 때 스승을 반대한다. 하지만

스승이 죽으면 곧장 달려가 스승의 주위에 몰려들어

사원을 짓고 사람들을 이용해 먹기 시작한다. 사제들은

마하비라와 붓다 크리슈나에 반대하지만 스승들이 죽고 난

후에는 스승들의 이름을 이용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대가 소유욕을 지닌 채 사랑과 기도 예베등을 하면 그대는

연인과 스승을 죽이게 된다. 이점을 명심하라. 그대는

크리슈나를 죽인다. 그리고 나서 크리슈나가 그대를 변형

시켜주기를 바란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겠는가?

죽은 크리슈나가 어떻게 그대를 크리슈나 의식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겠는가? 불가능한 일이다. 그것을 알라.

                                                             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