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연에서 전통 아시아인들 특히 유학자들이 보여왔던 삶의 태도와
유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사람의 일을 모두다 하고 천명을 기다린다는 말이다.
사실 이 말은 남송의 유학자 호인이 자신의 저서 독사관견(讀史管見)에서
처으으로 언급했던 것인데 삼국지연의 (三國志演義)에 등장하는 제갈량의
말 즉 사람의 일은 다하고 천명을 기다린다. 라는 의미를 가진 수인사대천명
(修人事待天命) 이란 말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유학자나 선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수행했다면 그 결과가 불행으로 나타나던 행운으로 나타나든
기쁘게 받아들일 뿐이다.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나 유학의 선비들이
거의 동일한 삶의 태도를 견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의 주의를 끈다.
철학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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