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매 순간 변하지만 그대의 마음은 항상 과거속에 있다. 마음은 언제나 과거이며
삶은 언제나 새로운 것이다.거기에 긴장과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새
로운 상황이 벌어졌다. 그대는 새로운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 그대는 기독교인이고
그 여자는 불교도이다. 거기에 갈등이 생겨난다. 그녀는 그대의 입장에서 보면 이교도
이다. 그런데도 그대는 사랑에 빠졌다. 삶은 이제 그대에게 새로운 상황을 가져다 주
었다. 그러나 마음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른다. 그래서 일순간 마음은 고요해 진다.
하지만 그런 고요는 미칠 가능성이 있는 정적이다. 왜냐하면 외부의 상황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데 그대의 마음은 그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은
작용을 멈출 수 밖에 없다. 마음은 언제나 과거에 기반을 두고 거기에 집착해 있기 때
문에 빠르게 변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것은 매순간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마음은 긴장하게 되고 폭풍전야의 정적처럼 된다. 그리고 다음순간 결국 미쳐
버리는 것이다. 동양보다 서양에 정신병자가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양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과학기술이 변화되고 생활여건도 빨리 변한다. 마음
은 미처 그 변화에 부응할 수 없다. 하지만 인도를 보라 인도는 서양만큼 빨리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도인들의 마음은 느긋하다.하지만그 느긋함도 오래가지 못한다.
이제 동양인들의마음도 긴장하고 있다. 서양의 변화가 동양에도 불어 닥치고 있다.
이제삶은 그대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마음은 항상 과거로 되돌아 가려 한다.
이해할 수 있을 때 만이 편하기 때문이다.
탄트라비전에서.
'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속에 자유가 있다. (0) | 2012.11.15 |
---|---|
하루는 길을 걷고 있는데.... (0) | 2012.11.15 |
어떤 해석도 내리지 않고 방관자 처럼 바라보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0) | 2012.11.15 |
싸움을 하지않고는 사랑의 행위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0) | 2012.11.15 |
그대가 무엇을 하던지 이미 그대 자신은 거기에 있다. (0) | 201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