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어떤 해석도 내리지 않고 방관자 처럼 바라보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별관신사 2012. 11. 15. 06:00

 

이 사람은 이슬람교도이다 라고 내가 말한다면 그 순간 힌두교도들은 이 사람이 나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한다. 이 사람은 유태인이다 라고 말 한다면 그 순간 기독교 인들은
그 사람이 좋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다. 유태인이라는 말이 기독교인의 마음에는

이미 어떤 해석이 되어 자라잡고 있는 것이다. 유태인이란 소리만 들어도 기독교의 전통
적이고 보수적인 마음은 불끈 달아 오른다. 하지만 그 해석은 옛날의 것이다. 모든 유태
인은 서러 다른 유태인이다. 모든 이슬람교도 역시 개인적으로 모두 독특하다.

그대는 단지 유태인을 안다 라는 것으로만 그를 해석할 수 없다. 그대가 아는 것 처럼
모든 유태인이 다 나쁘다고 결론 지을 것이다. 하지만 그 때의 유태인은아직 그대가 경험해

 보지 않은 유태인이다. 그런데도 그대는 과거의 경험에 의하여 그를 판단한다.

해석하지 말라. 해석은 주시가 아니다. 주시는사실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절대적인 사
실을 말이다. 사실과 함게 남아있는 것이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