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싸움을 하지않고는 사랑의 행위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별관신사 2012. 11. 15. 05:59

그들의 에너지가 거칠게 이동할 때 만이 그들은 깊은 사랑에 빠진다. 사랑의 행위를
하기전에 반드시 한바탕 싸움을 하는 부부들이 있다. 그들은 온갖욕설을 퍼 붓다가
급기야는 서로 머리채를 쥐어 뜯으며 싸운다. 그 다음에 그들은 왜 이런일이 일어

나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이런 행동이 일상적인 습관이 되어
버렸다. 싸울때는 언제나 사랑이 가능하다. 그리고 싸우지 않을 때는 사랑도 불가능
하다. 인도에서는 아직도 남편이 아내를 때리고 있다. 그래서 남편이 어느날

때리는 행위를 그만 두게 되면 아내는 안다. 더 이상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는 사실을 . 남편이 아내에 대해서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미 사랑이
끝났다는 의미이다. 왜인가? 왜 그토록 사랑과 싸움은 밀접한 관계인가?

그것은 같은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 단지 이동하는 방향이 틀릴 뿐이다. 겉으로 보기
에는 사랑과 싸움이 완전히 다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의 실체는 완전히 동일
한 것이다. 따라서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사랑할 줄도 모른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