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삶은 하나의 펼친 손이다.

별관신사 2022. 7. 5. 04:43

그들은 전적으로 다르다. 주먹이 닫혀 있을  때

그 안에는 하늘이 없고 공기도 없으며 숨쉴

공간도 없다.  그대는 그대의 주먹쥔 손으로

 

하늘을 움켜 잡을 수 없다.  그 주먹은 하늘을 

놓쳐 버린다.  하늘이 거기 있고 그대의 손이 

열려 있을 때 그때 그대는 손에 넣을 수 있다.

 

설명은 움켜 잡는 것 문 닫음 한정짓는 것이다.

그때 삶은 새어나간다. 웃음이라 해도 차라리

철학보다는 위대하다. 

 

어떤 사람이 삶에 대하여 웃을 때 그는 곧 

삶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진정한

깨달은 사람들은 웃었다.

 

그리고 그들의 웃음은 몇세기 이후에도 들을 수

있다. 붓다가 그의 손에 꽃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마하가섭은 웃었다. 그의 웃음은 지금까지

 

들리고 있다.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사람들은

그의 웃음 소리를 들을 것이다.

마치 수세기를 통해 끊임없이 강물이 흘러

 

가는 것 처럼....

 

                          오쇼의 장자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