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결코 시작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언제 죽는가?
숨이 멈출 때 사람은 죽는 것일까?
현재는 많은 요기들이 숨을 멈춘
다음에도 살아 있을 수 있으며 다시
소생할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인
근거 위에서 증명해 보였다.
그러므로 숨을 멈추는 것이 끝이 아니다.
어디서 삶은 끝나는 것일까?
삶으 어디에서도 끝나지 않으며 어디
에서도 시작되지 않는다.
우리는 영원과 통해있다.
만약 시작이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그떼부터 여기에 존재하는 것이며
그리고 종말이란 이것이 있다면
우리는 바로 그때까지 여기에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어떠한 시작도
종말도 있을 수 없다.
우리가 곧 삶이다. 비록 형태가 바뀌고
육체가 바뀌고 마음이 바뀐다 해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삶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단지 특정한 육체나 마음이나
태도와의 동일시 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가 죽음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 특정의 형태와 육체와 마음으로 부터
벗어나는 것 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은 집을 옳길 수 있다.
망일 당신 자신과 당신의 집을 깊이
동일시하고 있다면 그 집을 떠나는 일이
매우 가슴아플 것이다.
당신은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햐면 그 옛집은 바로 당신
었기 때문이다. 당신의 정체성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지 집을 옳기고
있는 것이며 당신 자신을 똑같은
상태로 남아 있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죽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자신의 내부를 돌아 본
사람들은 영원하고 끝없는 과정들을
알게 된다. 삶은 과정이다.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그리고 시간을
넘어선 과정이다.
그리고 죽음은 그 일부이다.
죽음은 부단한 재생이다.
거듭 부활 할 수 있도록 삶을 돕는
것이다 낡은 형식을 넘어설 수 있도록
황폐한 건축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낡고 제한된 구조를 넘어설 수 있도록
삶을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당신이 다시 신선하고 젊어
질 수 있도록 삶을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당신이 다시 강처럼 흘러갈 수
있도록 당신이 다시 신선하고 젊어질
수 있도록 당신이 다시 처녀가
될 수 있도록....
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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