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현존을 하나의 명상상태로 만들어라.

침묵하라 가까이 있어라. 하지만 침묵하라. 서로의 현존을 마음을 떨쳐 버리기
위해 사용하라. 생각하지 말라. 만약 그대의 연인과 함께 있을 때 그대가 생각
하고 있다면 그러면 그대는 그대의 연인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그대가 함께 있을 수 있겠는가? 그대는 둘다 거기에 있다. 하지만 멀리
떨어져 있다. 그대는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 그대의 연인은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
그대는 단지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왜냐하면

두 마음이 생각하고 있을 때 그들은 정 반대에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은
생각의 정지를 의미한다. 그대의 연인이나 애인의 앞에서는 생각을 멈춰라.
그때서야 비로소 그대는 가까이 있는 것이다. 그때 갑자기 그대는 하나이다.

그때 몸들은 그대를 분리시킬수가 없다. 그때 몸은 깊은 곳에서 누군가가 그 장벽을
파괴한 것이다. 침묵이 장벽을 파괴한 것이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