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사회에 저항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도 야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사회를 개선하겠다는 욕망 역시 야심이 아닌지요?
크리슈나무르티: 나는 저항이라는 걸 아주 조심스럽게 설명했습니다만, 조금 더 분명하게 하기
위해 두 가지 다른 말을 써 보기로 하지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또는 어떤 것을
개혁하기 위해서 사회 안에서 저항하는 것은, 감옥에서의 생활을 개선시키기 위한 죄수들의
저항이나 마찬가집니다. 이것은 저항이 아닙니다. 폭동일 뿐입니다. 이 차이를 알겠습니까? 사회안에서의 저항은, 감옥 안에서의 보다 나은 음식과 보다 나은 대우를 바라는 죄수들의 폭동이나마찬가집니다. 그러나 사회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 저항은 그 사회로부터의 자기 해방입니다.
이것은 창조적 혁명입니다.
자, 만일에 개인으로서 사회의 틀을 부수고 나온다면, 이게 야심으로 인한 행위일까요?
야심으로 인한 행위라면 여러분은 여전히 감옥 안에 있는 셈입니다. 왜냐하면, 사회의 바탕
자체가 야심, 소유욕, 탐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마음과 생각에
혁명을 일으켰다면 여러분은 야심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이것은 질투나, 탐욕이나,
소유욕으로 인한행위가 아닙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런 것이 바탕을 이루고 있는 사람에서 완전히 해방되는셈입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창조적인 개인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런 행위
안에서는 다른문화의 씨앗이 싹트고 있습니다.
따라서 창조적인 혁명 행위와, 사회 안에서의 저항 행위 혹은 폭동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개혁에만 관심을 쏟고, 감옥의 철창과 벽을 꾸미는데만 관심을 갖는 한
여러분은 창조적일 수 없습니다. 개혁은 다른 개혁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개혁은 더 많은 고통
과파괴만을 야기할 뿐입니다. 반면에, 소유욕과 탐욕과 야심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깨뜨리려고 할때, 이런 마음이야말로 끊임없이 혁명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은 넓은 마음, 창조적인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의 소유자가 하는 행동은 고요한 웅덩이에 던져진 돌처럼 파문을
일으킵니다. 이 파문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문명을 지어냅니다.
된다고 하십니다. 사회를 개선하겠다는 욕망 역시 야심이 아닌지요?
크리슈나무르티: 나는 저항이라는 걸 아주 조심스럽게 설명했습니다만, 조금 더 분명하게 하기
위해 두 가지 다른 말을 써 보기로 하지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또는 어떤 것을
개혁하기 위해서 사회 안에서 저항하는 것은, 감옥에서의 생활을 개선시키기 위한 죄수들의
저항이나 마찬가집니다. 이것은 저항이 아닙니다. 폭동일 뿐입니다. 이 차이를 알겠습니까? 사회안에서의 저항은, 감옥 안에서의 보다 나은 음식과 보다 나은 대우를 바라는 죄수들의 폭동이나마찬가집니다. 그러나 사회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 저항은 그 사회로부터의 자기 해방입니다.
이것은 창조적 혁명입니다.
자, 만일에 개인으로서 사회의 틀을 부수고 나온다면, 이게 야심으로 인한 행위일까요?
야심으로 인한 행위라면 여러분은 여전히 감옥 안에 있는 셈입니다. 왜냐하면, 사회의 바탕
자체가 야심, 소유욕, 탐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마음과 생각에
혁명을 일으켰다면 여러분은 야심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이것은 질투나, 탐욕이나,
소유욕으로 인한행위가 아닙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런 것이 바탕을 이루고 있는 사람에서 완전히 해방되는셈입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창조적인 개인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런 행위
안에서는 다른문화의 씨앗이 싹트고 있습니다.
따라서 창조적인 혁명 행위와, 사회 안에서의 저항 행위 혹은 폭동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개혁에만 관심을 쏟고, 감옥의 철창과 벽을 꾸미는데만 관심을 갖는 한
여러분은 창조적일 수 없습니다. 개혁은 다른 개혁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개혁은 더 많은 고통
과파괴만을 야기할 뿐입니다. 반면에, 소유욕과 탐욕과 야심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깨뜨리려고 할때, 이런 마음이야말로 끊임없이 혁명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은 넓은 마음, 창조적인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의 소유자가 하는 행동은 고요한 웅덩이에 던져진 돌처럼 파문을
일으킵니다. 이 파문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문명을 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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