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장님에게 필요한 것이다.

그는 신앙을 통해 자신이 눈멀지 않았으며 빛에대해 모든것을 알고 있다고
세상에 보여주기를 원한다. 빛에대해 말함으로써 그는 자신에게 눈이 있음
을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신과 진리 영혼에 대해 말한다. 그렇게 말함으로써 그들은 그런것
들에 대해 안다고 스스로를 확신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은 아무
것도 모른다. 그들은 다만 그렇게 믿고 있을 뿐이다.

신앙은 세상에서 지독한 독약이다. 신앙은 그대의 영혼에 초인이 나타나는
것을 방해한다. 신앙은 그대의 지성을 파괴하고 저능아처럼 만든다.

오쇼의 짜라투스트라강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