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헌신적인 어미를 가진 동물은 어린 섬새일
것이다. 어미 섬새는 한 마리의 새끼 섬새가 어미보다 더 크고
뚱뚱해질 때까지 먹이를 먹인다. 이렇게 되고 나면 어미는 멀리 날아가
벌리지만, 새끼는 너무 뚱뚱하고 어려서 스스로 먹이를 찾아 나설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며칠 동안 이미 쪘던 살에 의존하여 생활하면서
날 수 있을 정도로 말라 몸이 가벼워지면 혼자 먹이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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