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역사가 하는 선택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선택에 대해 매우 중요한 발견을 할 수는 있다.
역사의 선택은 인류를 위해 이루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역사가 펼져짐에 따라 인류의 복지가 필연적으로
개선된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인류에게 이로운 문화가 반드시 성공하고
퍼진다 던가 덜 이로운 문화는 사라진다는
증거도 없다.
기독교가 마니교 보다 더 나은 선택이였다
던가 아랍제국이 페르시아의 사산왕조보다
더 도움이 되었다는 증거도 마찬가지로 없다.
유벌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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