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부분 시시하게 살고 있다. 아주 겉으로만 반응할 뿐이다. 우리의
반응은 대부분 겉핥기식이며 그로 인해 셀 수 없이 많은 문제들을 만들어
낸다. 창조적으로 사는 것이 반드시 훌륭한 건축가가 뛰어난 작가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건 다만 능력 뿐이며 능력이란 창조적으로
사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다른 사람 누구도 그대가 창조적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없지만 바로 그대 자신은 놀랍도록 행복하고 무엇으로도 파괴할 수
없는 성질을 가진 그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쉽게 깨달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대부분 셀수 없이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해진 해석이나 정해진 규율과 전통에 따라 우리들과 친숙한
사회의 또는 종교의 어떤 패턴에 따라 해결하려고 애쓰는 정치 사회 경제
종교문제들 가족문제들을 말이다. 그러나 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내놓은
해결책이 어쩔수 없이 다른 문제들을 만들어 내개 되고 그럼으로써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들을 만들어 내는 함정에 빠지고 만다.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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