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인간은 언제나 죽음을 잊으려고 노력해 왔다.

별관신사 2016. 10. 27. 06:52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 우리는 죽음이 는에 띄지 않게하기
위해 우리의 삶의 모든 체계를 간신히 유지해 왔다. 죽음이 거짓임을 입증하기 위한
인간의 모든 노력과 계획은 성공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죽음이 거기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도망 칠 것인가? 심지어 그대가 죽음으로부터
달아난다고 해도 그대는 궁극적으로 죽음쪽을 향해 달아나는 것이다. 어디로 달아
나듯 어느 방향으로 가듯 결국 그대는 거기에서 끝나게 된다.

그대가 죽음을 생각하던 생각하지 않든 그대가 죽음으로부터 달아나든 달아나지
않든 죽음은 매일 가까이 온다. 사람은 결코 현실로 부터 도망칠 수 없다.  죽음은
미래에 일어날 일인데 왜 지금 죽음을 생각해야 하느냐 하는 식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 또한 잘못 생각이다.  죽음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 아니다. 죽음은 매
순간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죽어가고 있다. 우리가 지금 여기
한시간을 앉아 있으면 한사간을 죽은 것이다. 완전히 죽은데는 70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이 한시간은 그 일부이다.죽음 그것은 탕생과 함께 사직되는 하나의
성장이다.


    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