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은 죽음의 첫번째 부분이다.

죽음은 그 마지막이다. 이 여행은 함께 시작된다. 우리가 생일이라고 부르는 날은
실재로는 죽음의 첫째 날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예를 들어 한 남자가 드와르카에서 캘커타를 향해 출발하고 있다. 그가 내딛는

첫걸음은 마지막 한걸음과 똑같이 켈커타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한걸음도 첫걸음과 똑같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첫걸음 만으로
그가 켈커타에 도착할 수 없다면 마지막 한걸음으로도 도착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켈커타를 향해 첫걸음을 내딫는 순간 그는 켈커타에 도착하기 시작한
것이다.한걸음 한걸음 마다 켈커타는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온다. 어쩌면 그대는
켈커타에 도착하기까지 몇달이 걸렸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은 그가 몇달 후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몇달전에 도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