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길을 갈 때 그대는 신과 그대 자신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만일 신을 선택한다면 그대는 자신을 노예화 시키는 것이다. 그때 그대는
신의 변덕에 희생되는 희생양 또는 설교가 이상이 될수 없다.
그러나 그대 자신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그대는 신을 부정해야 한다. 자기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신은 가장 큰 장애물이다. 인류는 신을 선택
하므로써 제 스스로를 부정해 버렸다.
그로인해 인류가 어떤 혼란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대는 도처에서 그 결과를
볼 수 있다. 일단 노예가 되면 그대는 그대 자신에 대한 모든책임(respon
ibility)을 면제 받는다. 신이 그대를 보호한다. 그러나 신이 단지 가설에
자나지 않은 허구라면 그대는 진짜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는 것이다. 신이라는
허구를 선택하기 전까지 그대는 실체적인 존재였다. 그러므로 그대 자신의
의식은 성장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대는 신이라는 허구를 인정하고
자기 자신이라는 실체를 부정했다.그것은 허구가 더 안락하기 때문이다.
신이라는 허구는 그대를 모든 책임으로부터 해방시킨다. 그러나 동시에 그대
의 자유를 박탈한다. 자유와 책임은 항상 함께 한다. 그것을 명심하라.
오쇼의 짜라투스트라강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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