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장군이 부하장교에게 물었다.

별관신사 2015. 9. 24. 03:47

자네는 좋은 사람이고 나 또한 자네를 높이 평가하고 있네

모든 사람이 자네를 사랑하지 그러나 자네는 자신을 낭비하고

있어. 술을 끊기만 한다면 자네를 곧 대령으로 진급할 수

있을거야.

부하장교가 웃으면서 말했다.

대령따위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술에 취해 있는 동안은

난 이미 장군인걸요. 술을 끊으면 고작 대령밖에 되지 못할

테지만 술을 마시면 언제나 장군이 되거든요.

   

환상에 아무 젖어있는 것이다. 이 사람을 어떻게 그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겠는가? 그는 너무 쉽게 장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은 지름길을 찿고있으며 환영이 그 지름길이다.

마야(환영과 허구로 가득찬 물질계)는 가장 간단하고 값싸게

획득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다. 현실은 어렵고 힘들다.

고통을 당하면서 불길 속으로 뚫고 지나가야만 한다. 불길속을

뚫고 자나갈수록 그대는 그만큼 익는다. 더 많이 익을수록

그것은 더 가치가 있다. 그대의 신성은 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싸구려가 아니다. 그대는 그것의 값을 깍을 수 없다.

그대의 삶 전체를 지불해야만 한다. 전 생애를 걸었을 때

오직 그때만이 그것이 가능하다.

   

오쇼의 도마복음강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