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별관신사 2013. 3. 17. 07:41

고타마 붓다는 궁극적인 진리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의식의 하늘에는 발자국이 남아있지 않으며 정해진 길도 없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길을 창조해야 한다. 길이 없다는

말은 곧 종교가 조직화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종교는 근본적
으로 개인적인 현상이다. 그것은 사랑과 같다. 그대는 조직화
된 사랑을 가질 수 없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개인이지

조직이 아니다.사랑에서는 그래도 다른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진리의 탐구에서는 완전히 혼자이다. 사랑에서는 최소한
한명 이상의 타인이 허용된다. 그대는 혼자가 아니다.

그러나 진리의 탐구에서는 함께 여행할 동료조차 허용되지 않는
다. 그것이 허용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진리는 밖의 어딘가
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그대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대의 내면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그대 뿐이다.그대는
다른 사람을 데리고 들어갈 수가없다. 내적인 의식의 하늘에서는
그대 스스로 길을 창조해야 할 것이다.

오쇼의 짜라투스트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