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

친구를 바라기 전에 자신을 사랑하라.

별관신사 2012. 11. 8. 07:06

가능한 한 많은 친구를 원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친구라 생각하고
늘 어떤 친구와 함께 있지 않으면 마음이 차분해지지 않는것은 당신이
위태로운 상태에 있다는 증거다.진정한 자신을 찿기 위해서 누군가를

바란다. 자신을 상대해줄 친구를 절실히 바란다. 막연한 안도감을 찿아
누군가에게 의지한다. 왜 그런 것일까? 고독하기 때문이다. 왜 고독한
것일까?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순간적인 친구를 아무리 많이 그리고 폭넓게 가졌다고 해도 고독의
상처는 치유되지도 않고 자신을 사랑할 수도 없다. 그것은 단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져 자신의 힘 만으로 무엇인가에 온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신의 다리고 높은 곳을 향해 걷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에는 분명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고통이다.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