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을 강조하는 것은 인간이 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분노도
버리고 성욕도 버리고 이것도 저것도 모두 하지 말라고 말한다면 이미
그는 인간이 아니다. 결국 그런 말을 계속 듣게되면 사람들은 열등감과
의식에 사로 잡히고 만다. 불가능한것을 시도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자신이 죄인이라는 확신만 더욱 커진다. 그래서 설교자들은 그대가
죄인이라는 말을 온 세상에다 증명시킨다. 그래야만이 그들은 그 작업을
계속 가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죄인이어야만 한다. 그래야
교화나 사원이나 모스크가 계속 번창할 것이다. 그대의 죄는 그들의 밥줄이며
그대의 죄가 깊어질 수록 그들의 교회는 높이 올라간다.
그들의 번영은 그대의 죄 위에 그대의 열등감 위에 서 있다.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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