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의 황제 펭귄은 남극의 심한 추위 속에서도 살 수 있다. 알을
낳을 때에는 날개의 깃을 끌어올려 그 속에서 알을 낳고, 새끼가
바깥의 찬 기온을 견딜 수 있을 때까지 깃 속에서 키운다. 때로는
새끼가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기도 한다.
또한 펭귄은 어린 새끼에게 곧바로 주지 않는다. 어미는 먼저 먹이를
삼키고 음식이 부분적으로 소화되면 부리를 크게 벌려 새끼 펭귄이
이미 소화된 먹이를 먹게 한다. 어미는 새끼의 먹을 것을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굶어죽어 새끼를 위한 먹이로 기꺼이 희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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